크리스마스 아침은 예수님 생신이니까 미역국으로 먹어주고 ㅋㅋ
저녁에는 큰딸이 미셸을 만들어 줘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네요.
중국에서 먹는 맛의 100%는 아니지만 향수를 가져오기에는 충분했대요 ㅎ
밖은 춥지만 한낮 베란다가 따뜻해서 오후에 고인 물을 주었죠.
주말에 많이 춥다고 해서 물을 안준다고 했는데 그전에도 안줬구나; 한창 꽃피는 제라늄들의 꽃이 마를까봐 다 주고 왔어요. 장미허브키우기/싹따기/겉눈크기로키우는오늘은제라늄말고 장미허브를 가져와봤습니다. (웃음)
9월에 땅을 갈았을 때 이렇게야 이렇게 전정을 해놨어요
오늘의 사진입니다.이렇게 변신했네요
가지치기 한 다음에 새싹이 돋아나면서부터 쭉 따서 관리했습니다
가운데랑 아랫부분에 노란잎이 여러번 나오는걸보고 뿌리가 식었다는 증거인거 같은데..(눈물) 춥다는 핑계로 미루고있다는...--;;; 봄으로 하자~ 봄에~!! 좀 참아봐~!!! 그렇군요^^;;
10월에 포스팅한 바깥 나무 크기의 유메노키 1호의 밑줄기를 정리했더니 잎겨드랑이 사이에 새싹이 돋아났다는...
키도 어느 정도 자란 것 같으니까 앞으로 싹을 따서 몸집을 키우겠습니다
싹을 따는 방법은 제일 위에 마주보고 저는 한 쌍의 잎(노란색)을 동시에 따도 되는데 저는 그 다음에 한 쌍의 잎(빨간색) 잎까지 손톱을 이용해서 한번에 다 땄습니다.
이런 식으로 ㅎㅎ
시간이 지나면 잘린 부분 바로 밑의 겨드랑이에서 두 쌍의 잎이 동시에 나옵니다.
오늘의 사진입니다.생장점을 받았기 때문에 제철 싹이 따끈따끈 커졌습니다.
지금은 줄기를 따라 촘촘한 새싹이 귀여워서 그대로 두고 있지만 잘린 생장점에서 차례차례 싹이 나와 수형을 따기 시작하면 밑에 붙은 잎은 모두 제거합니다.
오늘 보니까 잘린 생장점 아래 양쪽 잎 겨드랑이에서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외목대 2호입니다.
제가 되게 잘 느끼는 것 같아요 밑에 싹이 너무 따뜻해서 통통하게 자라났어요.
밑단이 조금 더 커지면 꽂아줄 것 같은데
꺾꽂이가 정식 1개 있고 뿌리내리는 외목대가 1개 있는데... 아예 늘릴까 봐...ㅋㅋㅋ
이렇게 아까우면 다시 물칠 수도 있어.ㅎㅎㅎ
왜목대 2호는 아직 순수확 안 했어요.키를 더 기를까 해요.
다 모여서 가족사진 찍고 이제 다시 떠나서 제자리에
미쉘 많이 먹어서 숨이 차네요 웃음 익히면서 설거지하러 갈게요
오늘 밤은 아이들이 놀아준대요.여러가지 게임으로 올해는 떠들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웃들도 모두 굿나잇입니다 ^^